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해 8월 본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창업에 우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소속 스타트업으로는 메디컬아이피 외에 유전체 데이터와 건강기록을 접목시킨 조기진단 기술 개발업체 ‘지놈오피니언’, 간섬유화 억제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킴셀앤진’과 ‘네오진팜’ 등이 있다.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가장 많은 스타트업을 배출한 고대의료원에는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업체 ‘테라캔’, 퇴행성 질환 등 원인 치료 신약 개발업체 ‘셀버틱스’, 뇌질환 치료 의료기기 개발업체 ‘오토로직스’,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헤지호그’ 등이 있다.

이어 △가천대길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4개의 기업이 △경북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인제대병원에서 3개 기업이 △고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울산대병원 등에서 1~2개의 기업이 나왔다.

엄보영 진흥원 본부장은 “닥터프러너가 의사창업기업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보건산업 창업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의사창업기업의 사업 성공을 위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연계한 전문가 멘토링 등 고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